박보마: 물질의 의식, 리움 미술관, '그럼으로써 세계가 잠시 있다고 느낍니다.'그럼으로써 세계가 잠시 있다고 느낍니다. 재훈 (...) 여기까지 읽다가 보니, 위 서문이 권장하는 전시의 입구에 대해 제가 일종의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저는 이동의 자유를 전제로 하여 대부분의 장소로 갈 수 있는...
Boma Pak, Mercy: Paintings and Matters 19XX-2022, (2022, YPC SPACE, Seoul)박보마를 환영하며 : 기름에 젖은, 빛을 반사하는, 복제하는, 감정과 관계하는 종이 유지원 박보마 개인전《자비: 페인팅과 물질들 19XX - 2022》는 미지의 화가 ‘박보마’라는 작가적 정체성의 출현을 알리는 계기이자 작가의 회화 연작을...
Baby, (2023, PS Sarubia, Seoul)Baby 문소영 사루비아 큐레이터 베이비. 갓 태어난 것을 부를 땐 순수를 은유하고, 연인을 부를 땐 욕망을 품은 말이 되어버린다. 이처럼 언어는 가변적이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는 체계와 논리조차도 변화하고 퇴색한다. 이번 사루비아 전시에서...
Living in Joy (2023, Art Sonje Center, Seoul)Boma Pak ‘Part 2: The Artists’, Living in Joy: A Philosophy Chus Martinez The work of Boma Pak is difficult to describe. It is difficult...
하늘을 조율하는 하늘색 하늘을 조율하는 하늘색 오지은 (출처,한국예술종합학교 웹진 47) 엇나가 생긴 찰나의 세계를 생각한다. 반사의 세계는 직진하던 빛이 물체에 부딪혀 엇나가며 생기고, 박보마는 그 세계를 좇는다. 박보마가 빛을 따라갔더니 그곳에는 창문에 비친 하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