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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Now

Group

MMCA Peforming Arts Showcase 2024
2024. 9.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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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4 쇼케이스

올해부터 시작하는 다원예술 쇼케이스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해외 지역과의 교류를 촉진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다원예술 2024 쇼케이스는 덴마크 아트 허브 코펜하겐(Art Hub Copenhagen)의 디렉터 야콥 파브리시우스(Jacob Fabricius)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후반에 태어난 한국 4명, 덴마크 4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2025년 4월에는 덴마크 아트 허브 코펜하겐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9월4일, 9월 5일 양일간 진행되며, 예약은 홈페이지(프로필 링크 참조)에서 가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4 쇼케이스

[한국] 김수화, 박보마, 송예환, 최범규
[덴마크] 엘리야 메사위에르, 에스벤 바일레 키에르, 필립 베스트, 미리암 콩스타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B1, MMCA 다원공간 등 미술관 여러 장소
2024.9.4.(10:00-21:00), 9.5.(10:00-18:00) *각 프로그램 시간 참고

 

※ 관람 안내 및 유의사항
- 사전예약은 [전시 관람 예약]-[다원예술]에서 가능합니다. (예약링크 프로필 참조)
- 공연 시작 후에는 입장이 불가하니, 미리 도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MMCA Performing Arts 2024 Showcase


[Korea] Kim Suhwa, boma pak, Yehwan Song, Beum-Kyu Choi
[Denmark] Eliyah Mesayer, Esben Weile Kjær, Filip Vest, Miriam Kongstad


2024.9.4.(10:00-21:00), 9.5.(10:00-18:00) *Please note the time for each program

*Please refer to web page for information on the program.

#국립현대미술관#MMCA#다원예술#PerformingArts#쇼케이스#Showcase

Group

The Second ChungNyeo
2024. 5. 14 -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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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더 세컨드 충녀》

기획: 최주원
참여작가: 김윤주, 마리꼬모리, 박보마, 신민, 여운혜, 장파, 정소영, 주혜영, 지지킴

일시: 2024. 5. 14. – 2024. 6. 2.
장소: 서울시 마포구 희우정로 5길 29, SS2: Space Soda 2002

Project Crew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김태영, 성지은
교정·교열: 곽현지
음악감독: 김소다
그래픽 디자인: 신신
공간 디자인: 괄호

Acknowledgments
공동주최: 최주원, I TALK ABOUT CONTEMPORARY / SS2: Space Soda 2002
주관: I TALK ABOUT CONTEMPORARY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𝑻𝒉𝒆 𝑺𝒆𝒄𝒐𝒏𝒅 𝑪𝒉𝒖𝒏𝒈𝒏𝒚𝒆𝒐 (The 2nd Insect Women)


Curated by Juwon Choi
Artist: Gim yoonjoo, Mariko Mori, boma pak, shin min, Woonhae Yea, Jang pa, Soyoung Chung, Ju
hyeyoung, Jiji Kim

Date: 2024. 5. 14. – 2024. 6. 2.
Site: 29, Huiujeong-ro 5-gil, Mapo-gu, Seoul / SS2: Space Soda 2002

Project Crew
Assistant Curator: Taeyeong Kim, Jieun Seong
Editor: Hyunji Kwak
Director of Music: Kim Soda
Graphic Design: Shin Shin
Exhibition Design: Galho

Acknowledgments
Co Hosted by Juwon Choi, I TALK ABOUT CONTEMPORARY @juwon.choi90 / SS2: Space Soda 2002
@space_soda2002
Organized by I TALK ABOUT CONTEMPORARY @italkaboutcontemporary
Supported by Seoul Metropolitan City, Seoul Foundation for Arts and Culture
© I TALK ABOUT CONTEMPO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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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24. 5. 10 -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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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2^4》


이연석 박보마
이용재 박종현
@yonsokyi @b__o__m__a
@moemyoun @pb_______1 

10 MAY - 9 JUN 2024
WED - SUN
13:00 - 19:00
YK Presents
서울 중구 을지로 43길 13 대화빌딩 지하 1층
Opening on Friday May 10th at 5pm @yk_presents

기획  이연석 이용재
서문  임재형 @imjaehyoung_works
사진  이요셉 @joseph_0 홍소현 @hongsohyn
주최  YK Pres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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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e/Building
2024. 5. 1 -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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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미래/빌딩» 

2024. 05. 01. - 05. 31.

미래빌딩 (서울 중구 동호로15길 43) @lowclassic_mirae

오후 12시 - 8시

 

전시기획  문현정 @future_less_

 

참여작가  

고요손 @goyoson

김익명 @9unknownkim5

라현진 @la_hyunjin

박보마 @b__o__m__a

박혜인 @gloryhole_light_sales

오가영 @kai.drinks.water

 

리서치 및 공간 조성 노한수 @hansoo.noh

그래픽 디자인 이건정 @handgloves

 

주최  LOW CLASSIC @lowclassic_seoul

 

오프닝 리셉션 2024. 05. 01. 수요일 오후 4시

 

본 전시는 서울이라는 도시, 그 가운데 위치한 브랜드 로우클래식의 사옥인 '미래 빌딩'에서 출발한다. 장소 특정적 공간인 ‘미래 빌딩'은 1960년대 지어진 건물을 2023년 6월에 재생 건축한 로우클래식의 헤드 오피스이자, 플래그십 스토어 그리고 소통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시 «미래/빌딩»은 한국의 근대기와 일제강점기 전후 시대의 맥락을 담고 있는 ‘미래 빌딩’에 주목, 과거에서 현재까지 건물로부터 파생된 여러 소문과 이야기를 분해하고 나열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6명의 작가가 펼쳐낼 사변적 이야기는 회화와 조각, 퍼포먼스, 사운드 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어, 로우클래식이 자리한 미래 빌딩의 역사를 재조직화하고 그것이 그려나갈 미래를 반추할 것이다.

 

** 오프닝 리셉션 안내

박보마, ‹정도영의 라일락 레버카 손›, 제스쳐 퍼포먼스
아크릴 페인트, 테이프, 수지점토, 리본, 반짝이 가루, 유리 구슬, 향, 텍스트, 사운드, 2024
퍼포머 : 경호원 정도영

5월 1일 수요일의 오프닝 리셉션에는 박보마의 제스쳐 퍼포먼스 ‹정도영의 라일락 레버카 손›(2024)이 진행된다. 퍼포먼스는 박보마의 시리즈에 종종 등장했던 '레버카 손'을 실제로 구현한다. 작가가 소환한 경호원 ‘정도영’은 미래 빌딩과 전시장을 수호하는 역할로 존재하며, 작은 제스쳐를 통해 레버카 손이 되어주기를 요청받았다. 그는 명찰을 달고, 전시 공간을 지키거나, 안료를 바르거나 라일락을 뿌리고, 구슬을 굴리는 식의 제스쳐와 행위를 지속한다. 그에게서는 레버카 손의 향기가 난다. ‘레버카 손’은 ‘정도영’과 ‘라일락’이라는 감각으로 매개되며, 라일락의 개화 시기는 4-5월이다.

* 퍼포먼스는 전시 기간 중, 한 주에 2-3차례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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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space
2024. 4. 27 -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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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이런 빛의 이런 일렁거림 이런 잎사귀들을 통과함 잎사귀의 이런 밀도를

계절과 연결할 수 있게 되었을 무렵부터

우리는 두려움을

아무것도 아닌 작은 끄트머리를 움켜쥔 작은 손을

틈새를 보는 법 같은 걸

알게 되었지

- 김리윤, 「우리의 여기의 이것의」 중 -

 

《Summerspace》는 ‘잠재성’이라는 개념어를 공간에 펼친다. 윤슬처럼 눈부시며 찰나에 아스러지는 순간. 무언가가 제 모양을 이루기 직전에 머무는 곳. 전시는 이를 초여름의 계절감에 빗대어 상상한다. 어린 열매, 열도를 높여 가는 햇볕, 알록달록한 생기. 낭만적이고 야망에 찬 순간은 한편으로, 금세 지고 말 것이라는 우울과 불안이 깃들어 있다. 《Summerspace》는 실상 그 계절에 대해서가 아니라, 한 시기를 지나는 행위와 감정을 담는다.  의도했음에도 어긋나는 것들과 뜻하지 않게 이룬 것들 사이에서, 잠재성을 내포한 순간들과 그 찰나의 정서를 마주한다.

《Summerspace》

김유자 

박보마

이나하 

함혜경 

 

글  김리윤 안규철 

기획  유승아 

 

2024년 4월 27일 - 5월 11일 (4월 29일 휴관) 

오후 12시 - 7시

Hall1(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22마길 8)

 

그래픽 디자인  마카다미아 오

사진  스튜디오 아뉴스 

장비  올미디어

설치 정황수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본 전시는 2024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수행되었습니다. 

Solo

Baby
2023. 1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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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당신을 우리들의 베이비 샤워에 초대합니다...❋

보마 & 박을 기리며...

전시 기간 동안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
대리석 바닥 부분 야드 세일: 당신의 찜을 그리세요
(베이비가 태어날 공간의 바닥 타일과 함께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감사의 표시로, 12월 1일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속삭이는 천사들과 특별한 선물의 티켓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즐거운 기회에 맞이할
당신의 존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𝑌𝑜𝑢'𝑟𝑒 𝑖𝑛𝑣𝑖𝑡𝑒𝑑 𝑡𝑜 𝑎 𝑏𝑎𝑏𝑦 𝑠ℎ𝑜𝑤𝑒𝑟! ...❋  

𝐻𝑜𝑛𝑜𝑟𝑖𝑛𝑔 𝑡𝑜 𝐵𝑜𝑚𝑎 & 𝑃𝑎𝑘  𝑆𝑝𝑒𝑐𝑖𝑎𝑙 𝐸𝑣𝑒𝑛𝑡 𝑑𝑢𝑟𝑖𝑛𝑔 𝑡ℎ𝑒 𝑒𝑥ℎ𝑖𝑏𝑖𝑡𝑖𝑜𝑛 𝑝𝑒𝑟𝑖𝑜𝑑! 

𝑀𝑎𝑟𝑏𝑙𝑒 𝐹𝑙𝑜𝑜𝑟 𝑃𝑎𝑟𝑡𝑠 𝑆𝑎𝑙𝑒 𝑏𝑦 𝑌𝑎𝑟𝑑: 𝐷𝑟𝑎𝑤 𝑦𝑜𝑢𝑟 𝑑𝑖𝑝𝑠 
(𝐹𝑒𝑎𝑡𝑢𝑟𝑖𝑛𝑔 𝑚𝑎𝑟𝑏𝑙𝑒 𝑓𝑙𝑜𝑜𝑟 𝑡𝑖𝑙𝑒𝑠 𝑓𝑟𝑜𝑚 𝑡ℎ𝑒 𝑠𝑝𝑎𝑐𝑒 𝑤ℎ𝑒𝑟𝑒 𝑡ℎ𝑒 𝑏𝑎𝑏𝑦 𝑤𝑖𝑙𝑙 𝑏𝑒 𝑏𝑜𝑟𝑛) 

𝐴𝑛𝑑 𝑎𝑠 𝑎 𝑡𝑜𝑘𝑒𝑛 𝑜𝑓 𝑜𝑢𝑟 𝑎𝑝𝑝𝑟𝑒𝑐𝑖𝑎𝑡𝑖𝑜𝑛,  
𝑎𝑡𝑡𝑒𝑛𝑑𝑒𝑒𝑠 𝑜𝑛 𝐷𝑒𝑐𝑒𝑚𝑏𝑒𝑟 1𝑠𝑡 𝑤𝑖𝑙𝑙 𝑟𝑒𝑐𝑒𝑖𝑣𝑒 𝑎 𝑡𝑖𝑐𝑘𝑒𝑡 
𝑓𝑜𝑟 𝑎 𝑠𝑝𝑒𝑐𝑖𝑎𝑙 𝑔𝑖𝑓𝑡 𝑤𝑖𝑡ℎ 𝑤ℎ𝑖𝑠𝑝𝑒𝑟𝑖𝑛𝑔 𝑎𝑛𝑔𝑒𝑙𝑠...!  

𝑊𝑒 𝑙𝑜𝑜𝑘 𝑓𝑜𝑟𝑤𝑎𝑟𝑑 𝑡𝑜 𝑦𝑜𝑢𝑟 𝑝𝑟𝑒𝑠𝑒𝑛𝑐𝑒 𝑎𝑡 𝑡ℎ𝑖𝑠 𝑗𝑜𝑦𝑜𝑢𝑠 𝑜𝑐𝑐𝑎𝑠𝑖𝑜𝑛.



2023 사루비아 전시후원작가

박보마 Boma Pak
Baby
2023.12.1(금)-12.30(토)


연계행사 안내
1) 12월 1일 오프닝 날 전시장을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는 전시 마지막 주에 진행되는 연계 퍼포먼스에 대한 단서가 담긴 '초대장'을 나누어 드립니다.
2)전시 기간(12/1~12/30) 동안 연계행사인 "대리석 바닥 부분 야드 세일"이 진행됩니다.
전시장 리셉션에 문의해 주시면 참여를 도와드립니다.


진행 및 글: 문소영
코디네이터: 박지예
인턴: 이준형


그래픽디자인: 조형석 @sour_ballss


큐레이팅: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관람시간
화-토: 오후 12-7시
일요일: 오후 12-6시
월요일 휴관


PS Sarubia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6길 4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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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EXHIBITION: CHECK POINT
2023. 8.31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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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DMZ전시:체크포인트 DMZ Exhibition: Checkpoint

 

파주 ’23. 8. 31.(목) ~ 9. 23.(토)

도라전망대, 캠프그리브스, 평화누리

 

연천 ’23. 10. 6.(금) ~ 11. 5.(일)
연강갤러리, 경원선 역사(신망리역, 대광리역, 신탄리역)

참여작가
권혜성, 김홍석, 미카엘 레빈, 문경원&전준호, 나미라, 박노완, 박보마, 박형진, 서용선, 성립, 성시경, 옥승철, 토모코 요네다, 킴 웨스트팔, 이끼바위쿠르르, 이우성, 이재석, 이정훈, 임민욱, 장수미, 정소영, 최원준, 써니킴, 마키코 쿠도, 함경아, 혜안폴권카잔더, 조경진&조혜령

 

큐레이터
김선정

 

주최/주관
경기도/경기관광공사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파주시, 연천군

 

전시투어 신청 @real_dmz_project 프로필 링크

Group

Heartdeep
2023. 8. 15 - 9. 14
(Former) Bom Baniere New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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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마음속≫

 

구) 봄바니에 뉴욕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72, 1층)

2023년 8월 15일 - 2023년 9월 14일

오후 1-7시 (월요일 휴관)

 

1부

김도언, 김현진, 임다울

2023년 8월 15일 - 8월 29일

 

2부

박보마, 윤향로, 이동열

2023년 9월 1일 - 9월 14일

 

기획 이상엽

포스터 디자인 리센트워크

 

 

≪마음속≫은 지난 6월까지 양복점으로 운영되던 공간, 이제는 빈 가게가 된 ‘봄바니에 뉴욕’에서 한 달 동안 열린다. 새하얀 벽면과 기둥, 상아색 물결무늬를 더한 대리석 바닥, 곡선 유리창, 한 쌍의 샹들리에 그리고 셔츠·넥타이·단추 등을 비치하기 위해 제작된 크고 작은 선반은 양복점이 사라진 이후에도 여전히 그 자리에 붙박여 있다. 지난 18년 간 용도에 맞게 들어차 있던 공간, 이제는 몸을 가벼이 비운 양복점 ‘봄바니에 뉴욕’은 그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 한 달간을 전시를 위한 시간으로 내어준다. 

≪마음속≫은 양복점이었던 공간이 머금은 성격을 색으로 치환하며 전시의 주제로 마음속 두 색을 불러온다. 마음속 검정 그리고 하양. 가장 시각적인 요소인 색을 양손에 쥐고 시각 너머 마음을 향해 빛을 비추듯, 또 어둠을 드리우듯 그 속을 들여다본다. “마음은 자기 자신만을 알 뿐이고, 모든 것에서 자신을 본다.” 이 전시의 시작이 된 문장이다. ≪마음속≫은 작가의 마음이 반영된 작업들을 거울삼아 보이지 않는 당신의 마음을 한 번 비춰보려 한다. 

Solo

Ritual of Matter
/ Opera: Sky Blue Canon Infinitus

2023. 7. 25 - 12. 24
ROOM Leeum Museum of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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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박보마: 물질의 의식(리움에서)

2023.7.25 ~ 2023.12.24

리움미술관 로비 ROOM

 

리움미술관은 미술관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차세대 국내 작가를 조명하는 ‘공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박보마(b.1988)의 《물질의 의식》을 선보인다. 다양한 매체와 다중적인 정체성을 경유하여 빛이나 공기처럼 가변적인 물질과 여성적 혹은 부차적으로 취급되는 존재를 위한 자리를 만드는 박보마는 로비 ROOM을 가상 회사의 리셉션 공간으로 연출한다.

 

박보마의 가상 회사 Sophie Etulips Xylang Co.,는 잠시 존재했다가 사라지는 빛과 인상에 불과하다. 이곳에서 대형 유리 파사드와 대리석은 한층 가볍고 하찮은 물질로 대체되고, 임원진의 초상은 이름도 얼굴도 없는 실루엣에 불과하며, 그 주위 산발적으로 배치된 오브제는 망각의 영역으로 밀려난 존재를 애도한다. 미세하게 떨리는 벽의 진동, 은은하게 스미는 향과 공중을 누비는 모호한 사운드는 발언권이 없는 가변적인 물질을 주요 등장인물로 내세운다. 이처럼 반전된 회사에서 치르는 물질의 의식(ritual of matter)은 시장체제에서 무가치하다고 치부된 물질이 오히려 풍성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구히 보존될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고, 곧 증발하듯 사라질 덧없는 물질에 헌정된 의식은 기존 가치 체제에 균열을 내고, 시각중심주의적인 전시 관례에 도전하는 미러링 혹은 반전의 시도다. 일시적으로나마 이 공간을 경험하는 일은 쉽게 소비되고 폐기되는 이미지와 순식간에 떠오르고 사라지는 심상에 헌정된 의식에 참여하는 행위가 된다.

 

 

주최 리움미술관

기획 유지원(큐레이터, 전시기획실)

그래픽디자인 이경민(디자이너, 전시기획실)

공간 포스트스탠다즈

조명 김주슬기

설치도움 조이솝

고마운 분 박유빈 크리스 조

 

 

★★

박보마 퍼포먼스

오페라: 하늘색 무한 카논

 

2023.7.28(금), 29(토)

18:30 - 19:30

리움미술관 로비

 

박보마의 《물질의 의식》은 가짜 회사 Sophie Etulips Xylang Co.,의 리셉션 공간을 연출하고, 그 위에서 망각된 얼굴과 쉬이 폐기되는 이미지, 가변적인 물질과 잔존하는 진동이 풍성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의식을 치른다. 〈오페라: 하늘색 무한 카논〉은 “물질의 의식”을 미술관 로비로 확장한다. 이 공연은 퍼포머가 매개하는 정념, 망각된 물질을 애도하는 소리, 미술관 안팎을 돌보는 직원의 행위로 로비를 재조직하여, 견고한 것과 흐르는 것이 구별 없이 서로 공명하는 상태에 도달하고자 한다.

 

사전 신청: https://www.leeum.org/program/lecture_view.asp?proid=850

(현장접수 가능)

 

배우

박민호 차이경 황숙영

 

참여

이효순 한영자(이하 두잉씨앤에스) 김민정 신자영 양예린(이하 문화와사람들)

 

보컬

김정윤 윤재원 이초원

 

작곡

권미연

 

로고 음악

이민휘

 

영상

조범석(총감독) 이원석(촬영감독) 윤동준 김영석 정재민(이하 촬영)

 

프로듀서

유지원(리움미술관 전시기획실)

 

그래픽디자인

이경민(리움미술관 전시기획실)

 

 

 

★EN

Boma Pak

Ritual of Matter (at Leeum)

25 July - 24 December 2023

Lobby ROOM, Leeum Museum of Art

 

Leeum Museum of Art presents Ritual of Matter, a work by Boma Pak (b. 1988). Spanning various media and multiple artistic identities, Pak navigates and advocates for vulnerability of material, as well as marginalized and/or feminine beings. For this project, Pak transforms the lobby’s ROOM into a reception area of a fictitious company Sophie Etulips Xylang Co.,

Here, large glass facades and marble, frequently used in skyscrapers of large corporations, are replaced with light and frivolous materials while portraits of the executives are mere silhouettes, unnamed and faceless. The ritual of matter led by sporadic array of objects, faint vibration across the wall, a fading scent and ambiguous sounds mourns repressed beings and celebrates the fullness of ephemerality. This ritual with a twist undermines the society’s value system and challenges ocularcentrism and devotion to permanence that lies underneath the institutional practices.

 

Organized by Leeum Museum of Art

Curated by Jiwon Yu (Curator, Leeum Museum of Art)

Graphic design by Lee Kyoung Min

Architecture by Post Standards

Lighting design by KimJoo Seulki

Installation assistance by Cho Leesop

Special thanks to Park Yubin  Chris Cho

 

 

 

★★

Performance by Boma Pak

Opera: Sky Blue Canon Infinitus

28 (Fri), 29 (Sat) July, 2023

18:30-19:30

Leeum Museum of Art Lobby

 

Boma Pak’s Ritual of Matter stages a reception area of a fictitious company Sophie Etulips Xylang Co., at the lobby’s ROOM, Leeum Museum of Art. Written and directed by Pak, Opera: Sky Blue Canon Infinitus announces the departure of the “ritual of matter” and extends the celebration of the material presence into the lobby. The performance saturates the lobby with the passion mediated by the performers, sounds that mourn repressed beings, and the presence of the museum caretakers, turning the space into a stage where the perpetual and ephemeral switch places, interweave, and reconcile.

Visitors are encouraged to read the script written by Pak before the performance. The script, which will be released on the opening of Ritual of Matter, unfolds a narrative that spans the conception and installation of the exhibition, the performance, and the project’s termination. We invite you to picture the sky, the museum, and the beings in between while reading the script, which operates as a prototype of what will take place, like a novel on which movies are potentially based.

 

Registration: https://www.leeum.org/program/lecture_view.asp?proid=850

(walk-in available on a rolling basis)

 

Performers

Park Minho  Cha Igyeong  Hwang Sookyeong

Featuring

Hyosoon Lee  Youngja Han Minjung Kim  Jayoung Shin  Yaerin Yang

Vocal

Jeongyoon Kim  Jaewon Yoon  Chowon Lee

Composition

Miyeon Kwon

Logo Music

Minhwi Lee

Film

Cho Beom-Seok (Director) Lee Won-Seok (Director of Photography) Yoon Dong-Jun  Kim Young Sok  Jung Jae-Min (Camera Operators)

Producer

Jiwon Yu (Curator, Leeum Museum of Art)

Graphic Design

Kyungmin Lee (Designer, Leeum Museum of Art)

Group

Living in Joy

2023. 3. 28 - 6. 28
Art Sonja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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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즐겁게! 기쁘게!
2023. 3. 28– 6. 25

작가
박론디, 박보마, 우한나

주최
아트선재센터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장소
아트선재센터 그라운드

관람시간
오후 12시–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아트선재센터는 오는 3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전시 «즐겁게! 기쁘게!»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아트선재센터에서 같은 기간 회고전을 갖는 스위스 여성 작가 하이디 부허(1926–93)의 작품 세계에 응답하면서 오늘날의 젠더 조건과 평등을 이해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작업하는 한국 여성 작가 박론디, 박보마, 우한나를 소개한다.
 

하이디 부허는 ‘해방’이라는 주제 의식 아래 가부장적 위계가 내재된 공간과 그 안에 위치하는 인간의 몸과 존재의 양식을 탐구한 작가이다. «즐겁게! 기쁘게!»는 기존의 남성주의 질서에서 탈피해 새로운 가치의 변화를 지향한 부허처럼 한국 여성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인식,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내는 동시대 예술 생산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젠더의 본질적 경험에 예술이 기여하는 방식을 탐구하는 동시에 타인과 세상에 다가가는 흔쾌한 마음인 ‘기쁨’을 우리 모두의 안녕을 깊이 돌보는 방법으로 제안한다.


한편 전시와 연계해 진행되는 퍼포먼스 프로그램 ‹스킨 페스티벌›은 우리의 내면과 외부 세계를 연결하는 신체 표면에 있는 수백만 개의 감각 세포에 바치는 축제이다. 여러 예술가들의 즉흥 연주, 무용, 점술 등 다양한 형태의 퍼포먼스가 미술관 내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미술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Living in Joy
March 28– June 25, 2023

Artists
Rondi Park, Boma Pak, Hannah Woo

Organized by
Art Sonje Center

Supported by
Arts Council Korea

Venue
The Ground, Art Sonje Center

Visiting Hours
12 – 7pm
(Closed on Mondays)

Art Sonje Center presents an exhibition titledLiving in Joy from March 28 to June 25. This comes in response to the work of Swiss artist Heidi Bucher, who is holding a retrospective at Art Sonje Center during the same period, while also presenting three Korean female artists who are invested in understanding gender conditions and equality in today’s world: Rondi Park, Boma Pak, and Hannah Woo.
 

Under the thematic idea of liberation, Heidi Bucher explores spaces in which a patriarchal hierarchy is embedded, as well as the human body located in this hierarchy, and the style of existence.Living in Joy examines the possibility of contemporary art production that creates new perceptions, new changes, and new connections through the works of Korean female artists—just like Bucher, who aims to make new changes in values by breaking away from the existing male chauvinist order. This exhibition proposes joy, which is an elation that predisposes us to others and the world, as a method to deeply care for the wellbeing of us all, while simultaneously exploring how art contributes to an experience related to the substance of gender.
 

On the other hand, the performance program The Festival of Skin, which is held in conjunction with the exhibition, is a two-night festival dedicated to the millions of sensory cells on the body’s surface that connect our inner side and the outer world. Various types of performances such as dance, jam and tarot will be held in the museum, with details to be made available on our website at a later date.

Group

Mycelia Core, Rebercca Son, Paul & Steve

2022. 11. 12 ~ 12. 1
SU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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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초대장


의미가 너무 커서 미술이 될 수 없는 오브제가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닐까요. 그렇지만 미술사가 더는 신이 아닌 인간을 드러내기로 결심한 이래 우리는 계속해서 사람에 대해 말하고 있고, 자신이 무엇을 사는 사람인지 적을 글자가 하나도 없을 순간에도 우리는 서로에게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곳에서 세 명의 작가가 호명하는 가상의 인물들을 보게 되실 겁니다. 그들을 바라보고 지나온 당신과 먼 훗날의 누군가 혹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사람을 떠올리며 우리가 고백하는 인물들을 만나보세요.
..이솝 드림

《마이셀리아 코어, 레버카 손, 폴 앤 스티브》

작가. 김솔이, 박보마, 조이솝
기획. 조이솝
글. 이연숙(리타)
포스터 디자인. 박유빈
사진, 리플렛 디자인. 로션 이미지
기간. 2022.11.12~12.1(월, 화, 수 휴관)
시간. 13:00~19:00
공간 후원. 수치(성북구 보문로 63, 5층, 옥상)
도움. 샴푸(신관수), 문

*오픈 당일(11.12)은 17-20시로 운영됩니다.

INVITATION

If there were to be an objet that carried too much meaning to be an artwork, would that not be a person? But ever since art history decided to reveal to us humans over gods, we have been talking about people; we attach names to one another even when lacking the proper words to do so. Here, now, you will see some fictional characters called by three artists. Observe them and encounter the characters we confess, recalling your past self, a person in your distant future, or one you’ve never seen before.
..from Leesop

《Mycelia Core, Rebercca Son, Paul & Steve》

Artists. Sollee Kim, Boma pak, Leesop Cho
Curated by Leesop Cho
Text. Yeonsook Lee(Rita)
Poster Design. Yubin Park
Photo, Leaflet Design. Lotion Image
Venue. 2022.11.12~12.1(Closed on Mon, Tue, Wed)
Time. 13:00~19:00
Space Sponsor. Suchi(Seongbuk-gu Bomun-ro 63, 5F)
thanks to. Shampoo(Gwansoo Shin), moon

Solo

Boma Pak : Mercy 
(Paintings and Matters 19XX-2022)

2022. 8. 21 ~ 9. 10
YPC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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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박보마 전 : 자비  

페인팅과 물질들 19xx-2022 

 

2022. 8. 21-9. 10

1pm-7pm (월요일 휴무) 

YPC SPACE (서울시 중구 퇴계로 258 4층) 

기획 유지원

진행 YPC SPACE 

 

*오프닝 2022.8.21(일) 6-8pm

 

박보마 개인전 《자비: 페인팅과 물질들 19XX - 2022》는 미지의 화가 ‘박보마’라는 아이덴티티가 출현하는 장이자 작가의 회화 연작을 처음으로 다루는 전시다. 활동년도 미상의 아시아 여성 화가 '박보마'가 반복, 변주되는 색면 연작을 선보인다. 이는 찰나의 하늘 빛을 포착하여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디지털 드로잉과 그것을 종이에 유화로 구현한 것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깨달음, 즉 비물질과 물질의 극적인 화해가능성을 다룬다. 선과 색, 패턴과 반짝이는 물질로 구성된 평면은 찰나와 영원, 실재와 감정, 원형과 모방이 만나는 장으로 거듭난다.  

 

 

Boma Pak : Mercy 

Paintings and Matters 19XX-2022

YPC SPACE, Seoul, Korea.

1pm - 7pm (monday off)

Curated by Jiwon Yu

In collaboration with YPC SPACE

 

Boma Pak - Mercy : Paintings and Matters 19XX-2022 at YPC Space (Seoul, Korea) is the artist's solo exhibition that introduces for the first time her painting series through a new artistic identity, 'Boma Pak.' 'Boma Pak', whose exact year of activity is unknown, is presumed to be a female Asian artist, presents a group of monochromic color paintings that verifies in repetition. This line of work came from a realization that the sky the artist used to capture in digital image and medium are not inherently different from the oil paintings’ planes that replicate the digital images. This exhibition suggests a vision for a reconciliation between the spirit (immaterial) and material. The picture planes with line and color, pattern and glittery materials leap forward to the field where Moment/ Eternity, Reality/ Emotion and Original/ Imitation merge. 

Group

Abyss 무저갱
2022. 7. 21 ~ 8. 5.
Hall 1,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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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djf studio

무저갱 Abyss

김실비, 플드즈프 스튜디오, 정지윤, 정여름

Sylbee Kim, fldjf studio, Jiyoon Chung, Yeoreum Jeong 

 

돈은 우리 삶의 전반적인 형태를 구성하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돈에 따라 노동하고 기업들은 돈을 위해 운영되며 자연 또한 돈의 논리 바깥에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계를 움직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돈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국가에? 조폐국에? 은행에? 통장에? 그것도 아니라면 역시 우리의 지갑 안에, 화폐의 형태로? 전시 《무저갱》은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는 돈의 실체를 추적합니다. 

 

2022.7.21-8.5

pm 12-6 (휴무 없음)

Hall1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22마길 8

8, Yangpyeong-ro 22ma-gil, Yeongdeungpo-gu, Seoul

 

그래픽 디자인: 염조흔

설치: 샴푸

기획 및 주관: 김얼터

주최: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Graphic design: Yeom John

Installation: Shampoo

Director: Kim Alter

Hosted by ARKO Creative Academy

Supported by Arts Council Korea

Salon Event

BCGM Salon ll
2022. 7.15 ~ 7. 16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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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s Deuler

BCGM Salon 2 Commission Service mediated by Bomas Deuler2022. 7. 16 ~ 7. 17

1pm ~ 6pm

지난 BCGM살롱에서 진행한 커미션 서비스가 제게 무척 인상적이었기에 또 엽니다. 이 프로젝트는 저의 수호천사이자 BCGM(b commercial gallery & media)의 헤드 딜러인 Bomas Deuler의 중재로 진행됩니다.

 보마스 듈러는 제게, 방문하신 분들이 주문하신 특정한 기억의 봉인, 아주 긴 시간, 스스로를 이루는 오행에 결여되어 있는 것 등 추상의 기도를 들려주었습니다. 예전에는 믿지 않았을 이 과정, 말하자면 '기억의 봉인'을 시각에 담는 일, '아주 긴 시간'을 화면에 표현하는 일에 믿음이 생긴 것은 제가 Bomas Deuler를 만났기 때문일까요?

 

BCGM 스튜디오에 오셔서 Bomas Deuler에게 그림에 담고 싶은 이야기, 기억, 마음, 꿈을 들려주세요. 

Publication

a day as a disappearance
사라지는 하루
2022. 6. 1.

표지 홍보용.jpg

boma pak

『사라지는 하루』

지은이 박보마 @qhakboma
편집 이한범 @anbumh
디자인 강문식 @moonsickgang
펴낸곳 나선프레스 @rasunpress
발행일 2022년 6월 1일
크기 260 x 315 mm
제본 사철양장
면수 104
ISBN 979-11-965400-7-4
가격 38,000원
 
우연히 컵이 넘어지며 담겨 있던 물이 흘러 내렸다. 물방울의 표면에 빛이 반짝이는 순간, 물방울 너머에 숨어 있던 다양한 형태들이 발견된다. 신비로운 형태들을 좇는 동안 하루라는 시간이 꿈처럼 흘러간다. 『사라지는 하루』는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는 하루라는 시간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이름 짓기 어렵고 무엇이라 말하기 어려운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세상엔 여전히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미지의 존재들로 가득하며, 그것들은 자신의 시간 속에서 생동하고 있다.

지은이 소개
박보마는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감각을 물질에 비추어 보는 미술가입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 웹, 미디어, 설치, 오브제, 장식, 드로잉, 우발적인 이벤트, 멜로디, 향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지요. 박보마의 이야기는 fldjf studio, Boma Pak by WTM deco, receptionist R 등 목적에 따라 여러 정체성을 통해 전해집니다.

Salon

BCGM Salon
2022. 1. 8~9.
brown building,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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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s Deuler

BCGM Salon
2022. 1. 8. ~ 1. 9.
3pm ~ 7pm
brownbuilding

b commercial gallery & media에서 지난 해 선보인 '추상 패배 구슬들'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의 드로잉 원본 작업 몇 점을 중심으로 지난 작업의 아이디어 스케치와 굿즈를 꾸려 살롱처럼 전시하고 판매합니다. 또한 직접 드로잉을 보신 후 자신만의 의미를 담는 커미션 작업을 상담, 신청할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 Bomas Deuler (BCGM Head curator and dealer)

Solo(online)

Sophie Etulips Xylang Co.,
s-e-x-co.com
2021. 12. 27.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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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djf studio

a relavant event)

fldjf material suite : Portrait of Pleasure in Suffering

임원진 물질 스위트 조립 촬영

 

2021. 10. 24 (Sun), 12pm-6pm

 

을지로 103 옥상을 관람할 수 있는

인근(맞은편 호텔 로비(4F)),

인스타그램 @fldjfstudio 스토리

 

*웹사이트 관람의 러닝타임은 약 30분이며, 데스크톱과 헤드폰 사용을 권장합니다.
 
박보마 개인전 《Sophie Etulips Xylang Co.,》는 2013년 이래로 작가가 펼쳐온 복수의 아이덴티티를 Sophie Etulips Xylang Co.,라는 가상의 회사로 집약하여 이분법적 사고와 자본주의가 우선시하는 가치에 의해 배제된 가변적인 물질, 비선형적인 서사, 여성적인 언어와 미감을 펼친다. 박보마는 그간 fldjf studio, WTM deco & boma, dancer qhak 등 아이덴티티를 경유하여 배후의 어떤 회사를 암시하며 거대 자본의 집약체인 고층 빌딩을 한시적으로 점유하거나 조각, 오브제, 향, 사운드, 장식품 등을 제작했다. 규정하는 언어로 포착되지 않는 존재에 몸체를 부여하고 감각의 진동을 증폭해온 사건들의 흔적 사이로 Sophie Etulips Xylang Co.,가 출범한다.

 

​Sophie Etulips Xylang Co.,는 공식 웹사이트를 선보인다. 일정한 순서를 따라 점진적으로 회사를 소개하는 웹 프레젠테이션은 사진, 디지털 이미지, 사운드 등 다채로운 매체를 통해 아이러니한 설립 신화와 연혁, 빛을 다루는 기술, 파편화된 신체와 그림자로 출몰하는 회사의 주인과 임원진 등 총 11개의 메뉴에 걸쳐 반전된 세계의 논리를 펼친다. 이 회사는 물질 위에 군림하고 통제하기보다 그 흐름으로부터 배우고, 건물 곳곳을 직접 만지는 말단 직원이 오히려 회사의 주인으로 등극하며, 물질 파편들의 조합이 곧 임원진의 실체를 구성한다. 견고한 콘크리트 바닥과 기둥 대신 투명하고 조각난 이미지로 가설된 이 회사는 수익구조와 실물 건물을 갖추지 못했다는 점에서 부재하지만, 과잉된 감각의 스펙트럼은 그것이 분명 존재한다고 증언한다. 이로써 감각을 불신하는 이성이 '진짜'라고 주장하는 것과 '가짜'라고 폄훼하는 것, 시장 경제에서 교환가치를 인정받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위계에 균열을 내어 지배적인 가치에 의해 배제된 물질과 비로소 마주하도록 한다. - 유지원

기획 및 대행   fldjf studio
공동기획, 윤문   유지원
사운드   Bela
편곡   권미연
멜로디   meladies qhak
임원진 물질 스위트 촬영   조현설
로고 음악   이민휘
목소리  Juan Kurtzman   Andree Korpys   Paula Hurtado Otero   Victoria Gentsch   Nicky Xin
댄서   becky
웹 개발 및 디자인    YinYang
로비 파사드: "Girls in Quarantine" (웹사이트, 2020. 기획: 유지원, 웹사이트 디자인: 신인아) 
글   유지원   이연숙(리타)   이한범   
스페셜 땡스 투   유정미   박성원   민택이   브라운빌딩   도담공방   화이트멘 데코 앤 보마   로션 이미지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빛의 스폰서   소피 에툴립스 실랑

 

Group(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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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

boma pak, Please, come over and play with a butterfly If you dare…

(402호, 서울.)>, 스크립트, 남아있는 것들로 만든 사운드, 목소리, 멜로디, 매질(Perform Collection System), 스크리닝, 라이브 스트리밍, 다른 공간-동시간대 출력 사운드 퍼포먼스, QR code, PCS, Online, 2021. 

매질 반사 시간 2021.12.11.sat. 4:30 ~ 6:00 (pm) GMT

Perform Collection System(PCS)

총괄 기획 이솜이

연구 권태현, 김지율, 맹나현, 용선미, 이민주, 이보름, 이솜이, 최소연

 

웹 진행 이보름

테크니션 안성석

웹 개발 디어스텝

그래픽디자인 최재훈

주최 퍼폼

대표 김웅현

조합추진위, 회계 조의주

협력 엘리펀트스페이스 

본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1년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Group

Living Relation
20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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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pak(WTM decoration)

WTM decoration & boma x Boma,

a clue of truth: Now is yet to come because... once it was delayed, sources once gathered following the route of exhibition area, 00:35:47, stereotype, 2021

살아있는 관계Living Relation

화이트멘 데코 앤 보마 x 보마 WTM decoration & boma x Boma 

정하슬린 Haseullin Jeong

2021.10.8.   15:00  15:30  16:00  16:30

남산 둘레길 Namsan Dulegil 

기획 이상엽 Curated by Sangyeop Rhii

그래픽 디자인 리센트워크 Graphic designed by RecentWork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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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s Deuler

'박보마는 이 글의 필자로 미술작가 박보마의 수호천사이자 독일인으로 추정되는 보마스 듈러(Bomas Dueler)를 가정한다. 가상적 인물과 작가적 실제를 교차시키는 이러한 텍스트 구성은 관습의 균열 또는 상징성의 분열을 드러내는 박보마의 이미지 작업 세계와 상통한다. 감정의 전달 작용은 때때로 가짜 또는 가상을 실재화하곤 한다. 이 글이 현실과 상상 또는 문자와 이미지 사이에서 자아내는 착각, 혼동, 난해함, 모호함의 감정들에 휩싸이며, 관객과 독자는 해석 불가능의 지점에 존재하는 어떤 여성(적인 것)을 발견하게 된다. '—Ágrafa Society

Solo(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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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M decoration & boma, boma, Bomas Deuler ...

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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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nsored by Creative Residency Program of  K'ARTS
 


  • Interview a 

Interviewer, Choleesop
 

  • Interview b

Interviewer, Hyosil Yang

Group(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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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a as fldjf studio, receptionist R, ...

une teaser de la façade: Sophie Etulips Xylang Co.,“dans le lobby de S.E.X. Co.,” <오직 앞면만 꾸민 외관 광고 : 소피 에툴립스 실랑 회사 섹스 컴퍼니의 로비에서> GIQ, 2020.

 

Girls in Quarantine
with 권세정, 박보마, 박지원, 백수현, 안초롱, 양윤화, 이주연, 장서영, 최보련, 한지형
2020.12.31~2021.1.10
notyourtypicalnarcissist.com/GIQ

기획 유지원
디자인 신인아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Girls in Quarantine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가 재배치한 일상 속 경험에 주목하고, 여성 창작자와 함께 새로이 부상한 제한조건을 운용하는 실천을 모색하고자 한다.

‘스크리닝’은 관계를 매개하는 장치를 탐구하기 위해 권세정, 백수현, 박지원, 장서영, 최보련의 작품을 제안한다. 특정한 입장에 서게 하거나 관계의 모순을 폭로하는 카메라, 타인 혹은 자신을 확인하는 창이자 이미지를 가두어 고립하는 스크린 등 팬데믹 이전에 제작된 작품은 일련의 매개체가 관계의 양식을 재구성하는 방식에 주목한다.

‘프로젝트’는 권세정, 박보마, 안초롱, 양윤화, 이주연, 한지형에게 키워드 – ‘Isolation(격리)’과 ‘Intimacy(친밀함)’ – 를 제시하고, 이를 이어받을 단어와 함께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신작을 의뢰한 결과물이다. 여섯 명의 작가는 재구성된 리얼리티를 탐구하며, 기존의 연결이 약화되면서 겪는 고립의 양태들을 살펴보는 한편 확장된 친밀감을 탐색한다.

Group

 An Exhibition of Decoration
Old House,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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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djf studio as boma

Curated by Sangyeop Rhii

Decorator: Suyeon Kim, Hyewon Kim, fldjf studio as boma, Minkyung So, Eusung Lee

Dates: 19th October, 2020 - 13th November, 2020

Hours: 10am - 6pm, Closed on every Sunday

Venue: Old House (16, Seongbuk-ro 28-gil, Seongbuk-gu, Seoul, Republic of Korea)

Supported by Arts Council Korea

Graphic Design by WORKS

Group

Defense : ... partners spinning, matching perfectly, aggression rising,  front and back, so still, still life...
2020. 4.1. ~ 5.2.,
d/p,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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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djf studio as boma

《Defense: ... partners spinning, matching perfectly, aggression rising, front and back, so still, still life...》는 박보마와 장다해의 2인전이자 주어진 물리적, 상징적인 장벽을 두고 벌어진 대화다. 대화의 출발점인 장다해와 박보마의 디지털 드로잉이 서로 겹쳐지거나 부딪히고 슬라이딩하는 상태로 웹페이지(https://bomaxdahae.cargo.site/)에 공개된다. (PC화면 접속 권장)
 

Defense in Motion,  2020.04.01-07 (화-토, 1-3pm)
[Defense in Motion] 4월 1일부터 4월 7일(화-토요일, 1-3pm) 중 복수의 평면과 오브제가 내딛는 스텝과 긴장을 일정시간동안 제한된 구역에서 노출한다. 이 기간 동안 작품 설치 및 촬영 등 여러 움직임이 펼쳐지며, 관객은 아직 경화되지 않은 상태의 상호작용을 마주하게 된다. 

주최: d/p
주관: 새서울기획, 소환사
후원: 우리들의낙원상가,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참여작가: 박보마, 장다해 
기획: 유지원
설치: 최조훈
그래픽 디자인: 로션이미지

 

Solo

Beige Men Vase & Smoking Free
2020. 2. 22. ~ 3. 3.
cava life,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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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djf studio, boma pak

CAVA LIFE Presents

SOPHIE ETULIPS XYLANG Co. Launching

< Beige Men Vases & Smoking Free> by FLDJF STUDIO (BOMA PAK)

 

@ CAVA LIFE SHOWROOM 108 Namyoung-dong, Youngsan-gu, Seoul

2020.2.22 -2020.3.3 OPENING RECEPTION 02.22. SAT. 4PM - 7PM

 

박보마 작가의 Sophie Etulips Xylang Co.의 론칭 프레젠테이션 < Beige Men Vase & Smoking Free>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CAVA LIFE 남영에 단 열흘간 머무르는 이번 론칭 이벤트는 인테리어 시공사와 광고 업체 - 그 언저리를 표방해오던 박보마 작가의 fldjf studio의 새로운 몸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시각, 후각, 체감각 등 멀티 센서리를 경험할 수 있는 이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We invite you to the launching presentation of Sophie Etulips Xylang Co., < Beige Men Vase & Smoking Free> by Boma Park. This 10-day launching event - helding at CAVA LIFE NAMYOUNG - is the place to check out the new body of Boma Pak’s ‘fldjf studio’, which has been carrying the banner of unknown interior builder and advertising company.

 

Don't miss this unique opportunity to experience multi-sensory - visual, olfactory, physical - experiences.

 

OPENING HOURS 13:00 - 19:00 MONDAY CL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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