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Coming Exhibitions
Up Coming Exhibitions
박보마
이난주
이재
유지오
기획 최윤서
2026.4.18. (토) - 5.3. (일)
12:00-19:00, 휴관 없음
팩토리2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15)
“··· 한 시대의 동시다발적이고도 종말적인 곤경에 맞서는 방법은 단일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름다움과 매체 그리고 서사를 규정해 온 역사의 공식에 대해 조금은 다른 각도로 접속하며 새롭게 감각하기를 요청하는, 끊임없이 흐르고 부유하는 유체의 방식으로 이를 헤쳐 나가볼 수 있을까. 《Fluid!》의 박보마, 이난주, 이재, 유지오 작가는 여성주의 논의에 오랜 시간 잠재해 온 유체적인 힘을 이 자리로 끌어오며 이미지와 물질 그리고 지각 차원에서의 대안적 세계를 풀어내 본다. 모든 구분 선을 느슨하게 만들고 그사이를 흘러가며 세계를 다시 쓰는 시도. 확정할 수 없는, 심오하고 유기적인 무질서. 그 안에서 물결을 이루는, 고체 사회에서 미처 여과되지 못한 그 모든 것을 감각할 수 있도록 기꺼이 아우르게 될 매개의 힘. 이미 알고 있는 규칙으로는 이 모두를 곧이곧대로 헤아릴 수는 없을 테지만, 기존의 인식 체계에서 비롯한 지각과 판단을 비껴가는 유체의 세계 속에서 오히려 지금의 현실을 낯설게 바라보며 이미 굳어버린 전형에 맞서는 당신만의 새로운 차원을 다음과 같이 공상하기를 바랄 뿐이다. 흐르고, 넘치고, 튀고, 침범하고, 새어나가고, 피어오르고, 속삭이고, 울려 퍼지고, 겹쳐지고, 되풀이하고, 때로는 가볍고 거칠게, 비틀거리며, 부산스럽게, 부드럽고 우아하게, 어렴풋하게, 희미하게!”
―전시 서문 중에서
오프닝 Ⅰ 4.18. (토) 17:30-
시 조시현
그래픽 디자인 김경수
촬영 이븐프레임
설치 이손
후원 서울문화재단
극/설치: 박보마, 〈a phone call by window(a day of sunyou bak)〉
배우 박선유 (미술가, 배우)
일시 매주 토요일 15:00- (약 20분)
-해당 극은 인원 제한이 없는 자유 관람으로 진행되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입장 제한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전시장의 내·외부에서 모두 관람 가능한 극입니다. 외부에서는 QR코드를 통해 사운드에 접속하여 극이 상연되는 때에 동시 감상하거나, 이후 시간대에는 설치와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글쓰기 워크숍: 〈Fluid, Flux, Flow〉
진행 조시현 (시인)
일시 Ⅰ 4. 24. (금) 19:00-20:30 (1시간 30분)모집인원 6명 내외
2026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
Des rideaux liquides (EN. Liquid Curtain)
Duo show — Hwaran Cho & boma pak
5–21 March 2026
(Visits by reservation only: 10–14 March)
16 rue de Provence, 75009 Paris @galerievazieux
Opening: Thursday, 5 March, 17:00–21:00
This exhibition presents the work of two contemporary Korean artists who have developed distinct formal languages and methodologies. Despite their differing approaches to medium and form, their practices converge in a shard inquiry into visibility, materiality, and the conditions of perception.
(…)
By placing these two distinct practices in proximity, the exhibition examines what emerges at the threshold of (dis)similarity. It is within this shifting space of appearance and disappearance that borders soften, thresholds oscillate, and the fragile in-between becomes perceptible.
Curated by Jeong-Sun Park